LG 유플러스,
오랜만에 좋은 통신사 광고를 봐서 찾아보았다.
평소 LG유플러스의 혜택을 보면서 다른 통신사들과는 차별화되려는 노력을 많이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광고에서 유플러스가 잘하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내어주면서 눈길이 갔던 거 같다.
거기에 내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신념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CWOgnaDjzcs
안될 건 뭐야? 일단 해보는거지
아무리 막막한 일이라도 "일단 시작하면 될 것"이라는 나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에게
유플러스의 "Why Not?" 메시지는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다.
SK브로드밴드 공식 블로거로 활동하고, 학창시절 콘텐츠 수업에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LG 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 여러 기업의 서비스를 알아보고, 찾아보게 되었는데 LG 유플러스의 AR놀이플랫폼 '생생체험학습' 코너가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인터렉션 콘텐츠를 만드는 행보를 보며 도전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작년 기준 LG유플러스 TV이용자를 보면 '아이들나라'로 가입을 하는 경우가 47%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물론 이외에도 유튜브 키즈 IPTV, 넷플릭스 서비스, 더 나아가 디즈니 플러스까지 처음 시도하는 모습을 보며 끊임없이 소비자를 생각하고, 원하는 바를 충족하려 노력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일을 낸 것!
그래서 더 용감한 유플러스
나도 모르게 '유플러스' 대신에 '나'를 넣게 된다.
조금 오래되었지만 2014년의 KT 올레 광고도 좋았다.
인생은
매일매일
선택의
연속이다
정말 사소한 일부터 큰 일까지.
하루, 몇 분, 어쩌면 몇 초 지금 이 순간까지 선택이 아닌 일이 없다.
그리고 나노 단위의 시간들이 모여 몇 시간 뒤의 나, 몇 달 후의 나를 만들어내는 것이겠지
KT Olleh도 아이와의 대화 연출을 통해 "좋은 선택을 하라!" 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선택'을 드리겠다 이야기한다.
최고의 경험과 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엄마, 아빠의 말도 겨우하는 아이도 선택에 있어 결정해야하는 순간을 맞이하는데 우리는 얼마나 많겠는가.
그런 위험과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선택의 편리함과 혜택을 극대화시키겠다는 KT올레의 마음이 돋보인 깔끔하고 재미있는 광고였다.
사람들에게 상황을 만들어주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생각
그런 생각들은 언제나 나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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